MOVE ASIA 행사 속 MVL : 대중을 위해 만드는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2021-09-07


9월 7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MOVE Asia에서 엠블의 우경식 대표는 7일 오후,  ‘Tech, Data & Innovation’ 섹션 중 엠블의 사업과 시스템을 알리는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MOVE Asia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관련 행사로, 아시아의 어반 모빌리티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MaaS, EV&충전, 미래차, 스마트시티, 도시 물류, 기술&데이터, 스마트 트래픽 등 7개의 테마에서 150명의 스피커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요 발표자는 우경식 대표 외에도 Gojek(고젝), Deloitte(딜로이트) 등 주요 기업의 관계자와 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Taiwan(대만 교통부장관)등이 있습니다. 


Date: Sep 7- 9th, 2021 (Kay 연설: 7일 14:00 SGT / 15:00 KST)

Topic: “Making mobility technologies work for people” (대중을 위해 만드는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수 있습니다.

➡️ https://www.terrapinn.com/exhibition/move-asia/index.stm


MOVE Asia에서 진행된 우경식 대표의 주요 연설 내용을 아래에 공유드립니다.




Making mobility technologies work for people - Kay Woo

대중을 위해 만드는 모빌리티 테크놀로지 - 우경식 대표


안녕하세요. MVL의 Kay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드라이버가 라이더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일매일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경험담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저는 2012년에 창업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시작했지만 세 번이나 실패의 쓴맛을 경험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실패에서는 누군가 저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주었고 드라이버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2015년, 저는 홍콩과 심천을 연결하는 리무진 예약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홍콩에 있었고, 드라이버들과 리무진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연결하기 위해 렌터카 회사 및 자동차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수없이 만나야 했습니다. 당시, 드라이버들과 렌터카 회사 및 관련 종사자들과 미팅을 하기위해 만나면 그들은 저에게 ‘그래서 원하는 게 뭐죠?'라는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사실, 그들이 이렇게 저한테 물어보게 된 것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우버 또는 디디추싱과 같은 커미션 기반 플랫폼 서비스 모델이 매우 인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에게 설명한 것은 수수료를 낮춤으로써 더 효율적인 일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희는 결론적으로 그닥 다른 플랫폼 기업과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비춰졌고, 모두가 예상할 수 있듯이 저희는 기업과 드라이버를 모으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더 빨리 더 이상 성장할 수도 없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들의 불만사항이나 ESG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드는 생각은, 아직은 작은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써 업계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드라이버에 대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테슬라와 같이 첨단 기술을 보유하여 천재적으로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그런 능력이나, 수용력 또는 자금을 갖고 있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 무엇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꽤나 흥미로운 일을 하게 됐죠. 우리들 스스로에게 물어봤습니다. 무언가 다른 걸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요. 우리가 무엇을 하게 되든 실패할 수도 있고 살아남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우리가 실패하게 된다면, 그전에 하고싶은 건 다 해보자고 말이죠. 그래서 저희는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다른 방식으로의 일을 진행해보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2016-17년, 심천에 머무르는 동안 운이 좋게도 블록체인에 대해 배울 기회가 생겼습니다. 2015-16년 당시의 중국은 블록체인보다 비트코인 투자 및 투기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알아보고 블록체인 기술을 따라가는 아주 소수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 스타트업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비록 블록체인을 접목해서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훨씬 오래 걸리겠지만, 결국 우리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변화와 100%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러한 부분들이 우버와 같은 거대 플랫폼들을 과거형 플랫폼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블록체인 이념 안에서 드라이버를 우선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냈습니다.


모빌리티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Mass Vehicle Ledger를 준비하면서 마침내 드라이버를 우선시하는, 제로 커미션의 TADA를 도입하여 모빌리티 서비스 판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제로 커미션 도입은 지금까지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싱가포르, 캄보디아, 그리고 베트남에서 수십만 명의 드라이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만 하더라도 싱가포르 자체에서 45,000명 이상의 드라이버를 확보했으며 비록 아직은 작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지속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의 최고의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블록체인의 근본적 요소와 그것을 접목시킨 TADA, 그리고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의 이념으로 우리는 드라이버의 주머니까지 찾아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로 커미션을 진행하고 드라이버들과의 진정한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제로 커미션을 통해 우리는 많은 드라이버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또 다른 숙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드라이버에 대한 수요 또한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제로 커미션 제도는 생계를 위해 수입이 생겨야 할 드라이버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수요를 끌어낼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제로 커미션인데 손님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국제적 또는 현지 뱅킹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제적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Alipay 또는 기타 서비스들과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는 중국 고객들을 대상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플랫폼 이용 및 Alipay 사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드라이버와 라이더를 확보할 수 있었고, 더욱 더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딜리버리 서비스 기회를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해 주고 싶었습니다.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던 2017-2018년도는 흥미롭게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되자 배달 수요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딜리버리 서비스와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딜리버리 비즈니스는 SaaS(Software-as-a-Service)로써 우리의 솔루션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러 국가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집중한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드라이버를 위한 모든 것을 하는 겁니다. 운 좋게도, 저희는 자동차 부품 제작 대기업 2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전기 3륜차를 제작하는 데 큰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캄보디아에서 전기 3륜차를 생산 중에 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하드웨어까지 생산함하게 되는, 가장 큰 성취를 이루어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이를 시행함으로써 우리 드라이버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했습니다. 즉, 그저 금전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차량을 판매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등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모든 것을 연결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TADA 드라이버들에게 전기차와 배터리 스테이션을 지원해줌으로써 저희 MVL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려고 한 것이죠.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게 바로 저희가 캄보디아에서 제작 중인 3륜차입니다. 이 전기 삼륜차는 ‘화물 운반용’과 같은 여러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지만, 우선 ‘승객용 버전’을 캄보디아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동남아에 위치한 주변 국가들과 연결되게 하고, 아마도 내년에는 인도시장에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전기차를 선보일 것 같습니다.    


해당 3륜차는 배터리팩 3개가 내장되어 있고, 최고 시속 55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주행거리는 약 100킬로미터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진은 교체형 배터리인데요, 이 배터리들은 저희 충전 스테이션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스테이션은 주유소와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고, 저희는 이 스테이션을 전기차 서비스와 딜리버리 허브와도 연결시키려고 합니다.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들은 약 1000-2000개의 배터리들을 보유하고 있어, 드라이버가 스테이션에 도착하는 대로 사용한 배터리를 드롭하고, 바로 완충된 배터리로 손쉽게 교체해갈 수 있습니다.  


차량 자체가 저희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어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데이터 정보들이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기록되기 때문에 그들이 소모한 만큼의 에너지에 대한 비용을 플랫폼 내 지갑 서비스를 통해 청구하는 일은 매우 순조롭습니다. 그리고 저희 생태계를 구축하는 하나의 작은 사이클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라이드 헤일링과 딜리버리 서비스, 전기차 사용, 그리고 충전 스테이션 그 자체로 모든 것은 상호 연결되어 있고, 하나의 작은 사이클 내에서 전체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저희의 생각과 비전은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입니다. 드라이버와 모든 관계자들, 그리고 플랫폼 유저들이 타당한 보상과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플랫폼 또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었고, 정부는 고용된 노동자들을 서비스 플랫폼의 직원으로 정의하고 규제하려고 했었죠. 심지어 인도에서는 거대한 식품 딜리버리 플랫폼으로 불리는 회사가 시총 110~12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한 데 반면, 그들을 위해 일했던 기사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들은 플랫폼에게 이용당했을 뿐, 노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충분한 대가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역적으로,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저희의 전반적인 컨셉과 아이디어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서포팅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인도,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에는 저희 솔루션들을 활용해서 자사의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해당 파트너는 향후 저희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기차와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또한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처럼 세계 곳곳의 모빌리티 주자와 파트너들을 연결함으로써, 또 프로토콜 옵션과 라이드헤일링 및 딜리버리 서비스 솔루션, 그리고 미래 전기차 인프라를 같이 지원함으로써 국가들 간에 완전히 다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이 모든 블록체인 프로토콜 네트워크를 데이터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고객이 저희 서비스, 또는 저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다른 국가와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모빌리티 데이터가 생성되고, 저희는 이 데이터를 가지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용 관련 서비스와 대출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고, 위치 기반 서비스, 현지화된 서비스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희가 이러한 일들을 계획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오늘날 저희 드라이버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드라이버들의 행복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MVL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라이드헤일링 등 다른 서비스들의 기반을 쌓는 데 변함 없는 핵심 가치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 드라이버들이 정당한 보상과 수익을 보장 받는다면, 전세계적으로 저희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평등을 주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의 믿음이고, 설령 수십억 달러를 태우는 전형적인 타 라이드헤일링 플랫폼에 비해 성장이 더딜지라도, 저희는 더 멀리 그리고 더 오래 발전하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는 가까운 미래가 아닌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제 발표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가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저희 라이드헤일링 솔루션, 딜리버리 솔루션, EV생산, 또는 EV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저희에게 말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지원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